최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서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에 따른 사업주의 보건조치 의무를 명확히 규정되며, 근로자 건강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장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비록 스마트안전장비의 도입이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건설업 분야는 관련 장비의 안전관리비 계상이 가능하여 현장 적용이 보다 용이하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법령 취지에 부합하는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도입된 스마트밴드는, 단순한 경고 장비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리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보건경보 플랫폼’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건설 현장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근로자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조치를 가능케 한다는 점이 핵심 차별점이다. ㈜켐토피아의 박상희 대표는 “이번 삼성물산 하이테크사업부의 일부 현장 적용 사례를 통해, 스마트 보건장비가 건설현장에서도 실질적인 안전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폭염 등 기후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켐토피아는 앞으로도 근로자 검진결과 AI 분석 및 직무 스트레스 판독 등 AI기술을 이용한 현장 맞춤형 보건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지속하고, 근로자 중심의 산업안전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